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리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돈을 벌고 싶어서 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미 돈을 벌고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멍청한 인간은 없길 바란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이 차가운 대한민국 자본주의 덩어리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거를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나는 진짜 취미로 회사를 다니고 있다. 일상 대부분을 취미로 보내는 그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다. 아침 9시부터 6시까진 취미로 회사를 다니면서 사업자금을 모으고, 퇴근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한다. 무슨 사업을하냐고? IT사업이다. 프로그램 만들어서 팔아먹을거다. 우리팀에 대단한 사람이 존재한다. 그 사람 덕분에 사업길에 탄탄대로다 귀찮은 모든걸 해결해주고 있다. 매우 든든하다. 그래서 더욱..

새롭게 입사하게 된 ERP개발 회사에 입사한 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는 거 같다. 회사 특성상 고객사가 공장이 많다 보니 공장으로 외근을 나가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입사초기에 ERP라는 프로그램 이 너무나도 생소해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만 스스로에게 품은 채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역시 인간은 적응형 동물인가? 지금은 잘 배워가면서 열심히 업무에 적응하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힘든 건 수 없이 많다. ERP내부에선 회계 원가, 수입, 수불, 출고, 입고, 인사, 급여 등등 여러 가지 어려운 용어들이 즐비한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도 물론 매우 중요하지만 ERP업계에서 만큼은 꼭 필요한 용어이기에 공부가 필요하다. 혹여나 이 글을 읽는 ERP 개발자 희망자가..